[TR Canada] 러브 엑스 스테레오 인터뷰 (2013.11.29)
러브 엑스 스테레오 인터뷰 ( 인디 위크 2013)
http://www.trcanada.com/trinsider/1096644
*멤버들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기타리스트 ‘토비’, 보컬/신디사이저를 맡고 있는 ‘애니’ 그리고 베이스를 맡고 있는’ 솔’ 입니다.
*러브 엑스 스테레오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특별한 의미는 없고 토비씨의 예전 밴드 이름에 러브를 합쳐서 만들었는데 그 중간에 두 가지를 뭉쳐줄 수 있는 X (엑스)를 넣어서 러브 엑스 스테레오가 되었습니다.
* 세 분이 함께 음악을 하게 된 계기는?
토비-밴드를 하고 있다가 여자 보컬이 필요했었는데 지인을 통해서 다른 곳에서 밴드활동을 하던 ‘애니’씨를 소개 받았고 솔의 경우는 베이스 실력이 뛰어나서 눈여겨 보던 차에 그 쪽의 밴드가 활동을 접으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러브 엑스 스테레오가 추구하는 음악은?
처음에 펑크 음악을 하고 있다가 너무 이미지가 펑크 쪽으로 치우쳐지는 것이 싫어서 셋이서 정말 좋아하는 음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지기 보단 새로운 음악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90년대에 유년기를 보내서 얼터너티브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9월 말부터 공연을 시작하셨나요?
원래는 9월부터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공연비자가 쉽게 나오지 않아 10월초부터 공연을 시작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현재 토론토 공연까지 오기 전에 에피소드는 없나요?
뉴욕 CMJ 페스티벌의 쇼케이스를 하고 토론토에 왔는데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인디 위크 공연이 끝나면 바로 또 뉴욕으로 가게 되는데 어제도 오면서 솔이 운전을 많이 했는데 자면서 운전하고.. (웃음)
*러브 엑스 스테레오가 이번 CMJ 페스티벌에 초청된 부분에 대해서 반응이 뜨거운 데 초청을 받게된 배경이 어떻게 되나요?
당연히 현재 기획사가 없으니 저희가 모든 것을 다해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른 곳의 도움을 받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기획사의 컨택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영입 제의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신시내티에서 열린 공연을 통해서 CMJ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모든 곡이 영어로 되어 있는데 이번 페스티벌에 선보이실 새로운 앨범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곡들 보다는 좀더 정제된 음악 더욱 발전된 음악을 선 보이려 했고 또한, 이번 앨범은 러브 엑스 스테레오가 글로벌 밴드로서의 모습으로 보일 수있도록 많은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사실 모든 노래가 영어 가사로 되어 있는데 K-POP 이나 한국의 대중 음악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거나 진출할 계획은 없으신가요?
억지로 K-POP 이나 대중 음악에 뛰어들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 저희 노래 중에 한글 가사로 된 ‘부끄러워요’라는 곡이 있긴 하지만 딱히 현재 상황으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기회가 오고 또 그 상황에 음악적인 영감이 있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해 볼 수 있지 않을가란 생각은 합니다.
*추후 이 번 페스티벌 이후 공연 계획은?
내년에 밴드 ‘로큰롤’ 과 북미 서부 공연이 예정 되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토론토에서도 한 번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TR 가족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인디밴드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희 러브 엑스 스테레오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TR 캐나다 화이팅.